![]() |
지난 22일 전남 담양군 중앙공원에서 선거유세를 진행하고 있는 이재종 후보./박영길 기자 |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이재종 후보는 "담양군수 재선거는 단순히 담양군의 수장을 뽑는 선거를 넘어 대선의 가늠자이자, 4기 민주 정부 탄생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며 "열심히 뛰는 '운동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호 3번 조국혁신당 정철원 후보는 "재선거는 담양의 지역 발전과 전남의 새로운 정치 혁신을 앞당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혁신당 후보의 호남 당선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담양의 변화와 새로운 정치를 위해 정철원을 새로운 담양을 일구는 일꾼으로 이용해 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지역 토박이론'을 앞세워 이 후보를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그는 스스로를 '지역에서 나고 자란 흙수저 정치인'이라고 자임하며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숙원 사업'이 뭔지 아느냐"고 지역 세부 민원 사항을 물으며 이 후보의 지역 연고의 취약성을 간접적으로 공격했다.
이 후보는 "담주리 마을 현안보다 더 큰 문제가 많이 있다"고 공격을 넘긴 후 "담양군의회 의장직을 유지하며 피감 기관의 장인 군수직에 출마했고, 경력에 민주당 이력을 기재했다. 3선 군의원 재직 시절 조례 발의나 군정 질문은 몇 차례나 했느냐"고 역공했다.
![]() |
지난 22일 전남 담양군 담양읍 양각교에서 선거유세를 진행하고 있는 정철원 후보./박영길 기자 |
이 후보는 정 후보의 군청사 신축이전 방안의 재원 확보 방안과 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 공동화 문제를 지적했다.
정 후보는 이 후보가 공약한 18세 미만 영유아·청소년 교육·의료비 전액 지원방안, 마을 요양원 설립 등 현금 지원성 공약에 대해서도 재원 조달 방안을 따졌다.
또한 이 후보의 1000억대 국책사업 유치 공약에 대해 "예산 확보 방안은 있느냐"고 질의했으며 광주 개방형 수장고 유치와 장애인 선수촌 유치 등 이 후보 공약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공략했다.
이 후보는 "저는 담양을 품고 세상으로 나갔고, 이제 세상을 품고 담양으로 돌아왔다"며 "여러분과 함께 가치와 풍요로움이 넘치고, 화합하는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담양 군수가 되어 3번이나 군의원으로 당선시켜준 담양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며 "담양군민이 절실하게 바라는 변화와 혁신을 군민들의 의지를 모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 아이 키우기 좋은 담양 ▲ 교육특별군 담양 ▲ 잘사는 부자농촌 ▲ 담양교통혁명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정 후보는 ▲ 내륙 관광 1번지 생태정원문화도시 ▲ 행복한 삶이 있는 삶터·쉼터·일터 ▲소득이 있는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 도농 융합 경제자립도시 등을 공약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