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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청. |
26일 군에 따르면 2월 24일부터 시작된 지원금 신청에 현재까지 대상자 약 9만 2000명 중 90.2%에 해당하는 8만 4000여 명이 신청한 상태다.
마감을 사흘 앞두고 여전히 8000여 명의 대상자들이 신청하지 않은 상황이다.
마감일인 28일에는 온라인 신청은 오후 11시 59분까지, 오프라인 신청은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마감일에 가까워질수록 접속량이 급증해 시스템 불안정으로 인한 불편이 예상된다"며 미신청 주민들은 서둘러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원 대상은 2025년 2월 7일 기준 음성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과 영주권자(F5)와 결혼이민자(F6) 등의 체류 외국인이다.
신청은 세대주를 원칙으로 하며, 세대원이 대리 신청할 경우 신분증과 위임장 등 필요 서류를 지참해 오프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음성군 홈페이지나 '그리고'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지원금은 6월 30일까지 음성군과 혁신도시 내 음성행복페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이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조병옥 군수는 "민생회복지원금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빠짐없이 지원금을 신청해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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