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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전문공연예술 인재육성 오디션 수상자(왼쪽부터 최우수상 이지민, 우수상 김호진, 정보람) |
총 11명의 본선 진출자가 무대에 올라 보컬, 연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전문 프로듀서와 음악 관계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가장 높은 영예인 최우수상은 자작곡을 선보인 이지민(24세) 씨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일상 속 감정에서 얻은 영감을 음악으로 풀어낸 섬세한 표현력과 창작 역량으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지민 씨는 "평소와는 다른 길을 걷던 날, 거리에서 느낀 바람과 향기, 풍경을 음악으로 담았다"며 "무대에서 그 감정을 진심으로 전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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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전문공연예술 인재육성 오디션 최우수상 이지민씨 |
한편 이번 오디션의 수상자는 최우수상 이지민,우수상 김호진, 정보람, 장려상 이현재, 엄유진, 우승희, 섭현우, 이한비 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6개월간의 전문 트레이닝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제작 지원, 그리고 제천시 주요 행사 및 축제 무대 공연 기회가 제공되어, 지역 기반의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이번 오디션은 제천 청년들의 문화예술 역량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문화 기반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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