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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경 |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4대 추진 전략과 16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은 기관장이 주도하는 청렴 리더십 실천, 부패 취약분야 예방 강화, 소통 기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청렴·윤리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고강도의 청렴 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기관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청렴 메니페스토를 새로 도입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직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실직적인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과 저연차 직원 간 소통 창구인 청렴 사이다, 노사가 함께하는 상시 공동 소통조직 청렴 패트롤, 갑질 행위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청렴 돋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구비 집행 투명성 제고, 연구윤리 교육확대, 연구성과 공유 및 협업 촉진 등 연구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시스템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생태원은 이같은 청렴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4월 9일 윤리경영 전담 비상임이사와 기관장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국립생태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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