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본격 시행

  • 전국
  • 서천군

국립생태원, 2025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본격 시행

  • 승인 2025-03-26 10:27
  • 수정 2025-03-26 15:34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경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경


국립생태원(원장 이창석)이 청렴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반부패·청렴 추진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기관장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4대 추진 전략과 16개 실행 과제로 구성됐다.

국립생태원은 기관장이 주도하는 청렴 리더십 실천, 부패 취약분야 예방 강화, 소통 기반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청렴·윤리 문화 확산 등 4대 전략을 중심으로 고강도의 청렴 계획을 추진한다.



특히 기관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청렴 메니페스토를 새로 도입해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서 투명성을 확보하고 직원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실직적인 청렴 체감도 향상을 위해 고위직과 저연차 직원 간 소통 창구인 청렴 사이다, 노사가 함께하는 상시 공동 소통조직 청렴 패트롤, 갑질 행위 발생을 상시 모니터링을 하는 청렴 돋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연구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연구비 집행 투명성 제고, 연구윤리 교육확대, 연구성과 공유 및 협업 촉진 등 연구 부정행위 예방을 위한 시스템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국립생태원은 이같은 청렴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4월 9일 윤리경영 전담 비상임이사와 기관장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청렴은 공공기관의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가치"라며 "국립생태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3.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4.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5.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1.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2.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3.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4.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5.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