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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사업비 33억을 들여 흥덕구 오송 2산업단지(오송바이오폴리스지구) 인근에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한다.
시는 오송읍 봉산리 인근 공한지 3필지(연면적 6692㎡)를 매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150면 규모의 공공 주차장을 만들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유재산 심의 및 투자 심사 등 사전 절차를 완료했다.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전~세종~청주 광역버스 노선인 1003번이 오송2지구로 연장됨에 따라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이곳을 버스 종점지로 함께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읍 지역 내 주차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오송역 버스 환승센터 혼잡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히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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