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스토리텔링 교육 진행

  • 전국
  • 강원

영월군, 스토리텔링 교육 진행

  • 승인 2025-03-26 10:54
  • 신문게재 2025-03-27 5면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영월군은 지난 24일,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 인터뷰 및 스토리텔링 기법'을 주제로,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담은 문화골목길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강의는 무릉도원면 운학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글로 기록해온 화가 이정해 씨가 맡아 진행했으며, 일상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대화 방식과 타 지역의 골목길 조성 사례들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길 조성의 방향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협력 방안들을 모색했다. 한 군민참여단은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 있는 골목길 조성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강풍 피해 잇따라…용산동 상가 공사 현장 크레인 전도
  2. "3월인데 에어컨 틀었다"… 26일 충청권 역대 3월 최고기온
  3. 40년 지난 비위생매립장서 침출수가 졸졸 흘러…보고서엔 '카드뮴 검출'
  4. [사설] 재앙적 산불에 인명·국가 유산 '참화'
  5. [사설] 태안-안성고속도 적격성 조사 통과돼야 한다
  1. 대전외고 총동문회, 설립 30주년 맞이 '홈커밍데이' 행사 진행
  2. 대전교육청, 청렴도 1등급 도전한다… 2025 반부패·청렴정책 기본계획 발표
  3. 2026학년도 수능 '킬러문항 배제' 적정 난이도 출제… EBS 연계율 50% 유지
  4. [우난순의 식탐] 병원밥 맛있어요?
  5. 청년사업가들의 따뜻한 나눔… '열두별 봉사단' 첫번째 봉사활동 나서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與野 반응 극과 극

이재명 공직선거법 2심 무죄에 與野 반응 극과 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 여야 반응은 극과 극으로 엇갈렸다. 민주당은 법원 판단에 대해 일제히 환영하면서 "위대한 국민승리, 정치검찰 사망선고" 등의 표현으로 자축했고 국민의힘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반응 속에 대법원에서 파기환송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 사법정의실현 및 검찰독재대책위원장인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의 정적 제거에 부역한 내란공범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 억지 기소였음이 판명 났다"고 썼다. 그는 "정의가 승리한 사필귀정 판..

충청권 아파트 4월 2677세대 입주… 공급 부족 현실화 우려
충청권 아파트 4월 2677세대 입주… 공급 부족 현실화 우려

4월 충청권에서 2600여 세대의 아파트가 입주한다. 대전을 포함한 지방 아파트 입주 물량이 소폭 줄면서 주택 공급 부족이 현실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6일 부동산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3814세대로 이 중 지방은 9747세대다. 충청권에선 2677세대가 입주한다. 대전은 1740세대 입주한다. 이는 광주(2392세대), 인천(2143세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이밖에 충북과 충남은 각각 644세대, 293세대이며, 세종 입주 물량은 없다. 대전의 입주 단지를 보면,..

병마와 맞선 老화백의 `라스트 댄스`… 지켜준 30년 우정
병마와 맞선 老화백의 '라스트 댄스'… 지켜준 30년 우정

30여 년 간 우정을 쌓아온 지인들이 은퇴를 앞둔 70대 시각장애 노(老) 화백의 고별전을 열어줘 감동을 주고 있다. 더 이상 붓을 들 수 없는 예술가의 아름다운 '라스트 댄스'를 위해 만든 무대로 더욱 뜻깊게 다가오고 있다. 26일 취재에 따르면 민동기 작가의 고별전 '바람소리Ⅱ'가 4월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대전 중구문화원에서 열린다. 이번 고별전은 민 작가의 지난 40여 년간의 예술 여정을 되돌아보는 자리로, 그의 지인들이 존경심을 담아 직접 마련한 특별한 행사다. 이 고별전은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한 예술가의 인생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무럭무럭 자라렴’ ‘무럭무럭 자라렴’

  • 베일 벗은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사업 현장 공개 베일 벗은 첫 대전시청사, 원형복원사업 현장 공개

  • 강풍에 쓰러진 크레인…시민 한 명 부상 강풍에 쓰러진 크레인…시민 한 명 부상

  •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한동훈 전 대표 천안함 46용사 묘역 찾은 한동훈 전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