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는 무릉도원면 운학리에서 지역 어르신들의 삶을 글로 기록해온 화가 이정해 씨가 맡아 진행했으며, 일상 속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대화 방식과 타 지역의 골목길 조성 사례들을 소개했다.
참여자들은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골목길 조성의 방향을 논의하고, 실현 가능성 있는 협력 방안들을 모색했다. 한 군민참여단은 "주민의 목소리를 담아 의미 있는 골목길 조성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 데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영월군은 앞으로도 군민참여단의 역량을 높이는 다양한 교육을 지속하며, 지역 주민과 함께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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