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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25일 농·특산물 공동상표 ‘내포천애’ 차량 홍보에 나섰다. |
이번 광고는 군정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차량 광고는 홍성군청 농업정책과와 문화관광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총 240대의 차량이 사용될 예정이며, 이 중 165대의 택시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외부 광고가 부착된다. 광고에는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과 명소가 소개되며, 특히 저탄소·유기농업특구인 홍성군을 상징하는 쌀, 마늘, 딸기 등의 대표 농산물이 포함된다.
또한 용봉산, 홍주읍성, 스카이타워 같은 서해안 대표 관광지들도 강조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025년까지 연간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여 서해안 대표 관광도시로 발돋움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홍성군의 먹거리와 관광 명소는 방문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생활 밀착형 광고를 통해 전국적으로 지역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포천애'는 충청남도의 중심인 내포 지역과 하늘의 사랑을 의미하며, 2006년 등록되어 관내 GAP 및 친환경 인증을 받은 업체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상표이다. 현재까지 총 68곳의 업체가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들은 주로 쌀, 마늘, 딸기 등을 생산한다. 일부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 'e홍성장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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