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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 홍성군수가 25일 농업회사법인 헤테로에서 열린 프리미엄 신품종딸기 골드베리 품종성명회에 참석했다. |
최근 전세계적으로 K딸기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품귀현상이 벌어지는 가운데, 홍성군은 자사의 지역특화작목인 홍희딸기에 이어 '골드베리'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25일, 홍성군은 갈산면에 위치한 헤테로 딸기농장에서 '프리미엄 신품종딸기 골드베리 품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전했다.
이 행사에는 100여 명의 관련자들이 참석하여 골드베리에 대한 설명과 재배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홍성에서만 재배되는 골드베리는 지역 농업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수출에 적합한 관내 골드베리 품종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국내 유일의 딸기품종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K-딸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성군은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재배단지를 조성과 인공지능 로봇 스마트팜 기술 실증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품종설명회에서는 골드베리가 높은 당도와 경도로 주목받았으며, 사과맛과 망고맛을 함께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이처럼 프리미엄 신품종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골드베리는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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