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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확산 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농림부 제공. |
이로 인해 농가와 기업은 기술 개발과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지난 3월 20일 올해 안으로 진행할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업 운영 방식과 유의 사항을 안내하고, 국가표준을 적용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성공 사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기업과 농업인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스마트팜 ICT 기자재 국가표준 확산사업은 다양한 스마트팜 기자재의 호환성을 높여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국가표준의 확산은 기업에게 기술 개발 및 개선을 통해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시장 진입 장벽을 낮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농가는 여러 기업의 기자재를 자유롭게 선택해 스마트팜 운영의 유연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사업에서는 환경제어기, 센서, 구동기 등 스마트팜 핵심 기자재의 표준화 지원이 추진된다.
국가표준을 적용한 기자재를 농가에서 직접 시험해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진흥원은 이를 통해 농가의 표준 기자재 도입에 따른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용호 농업기술진흥원 스마트농업본부장은 "스마트팜의 '국가표준'을 기반으로 한 ICT 기자재 보급을 확대해 농업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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