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상담 서비스

두 달에 한 번 순회, 정신건강 상담부터 스트레스 관리까지 무료 제공

밀양시, 마음안심버스 운영<제공=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이동형 상담 서비스를 시작했다.

밀양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이동형 정신건강 상담센터다.

이 버스는 밀양시 전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신건강 상담, 스트레스 지수 측정, 관리 교육 등이 포함된다.

각종 심리검사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밀양시는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이 사업을 추진한다.

첫 운영은 삼문휴먼시아아파트에서 시작되었다.

앞으로 두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특히 정신건강 관리가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바쁜 일상으로 상담받기 어려운 일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천재경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밀양시는 마음안심버스가 지역 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 일정과 방문 장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