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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단기획조감도. 구미시 |
이번 공모에는 전국 8개 산업단지가 참여, 서면평가·현장실사·발표평가를 거치면서 서울, 인천, 부산 등 광역도시들을 제치고 구미를 포함해 3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 중 구미는 유일하게 랜드마크사업(국비 189억 원)이 포함되면서 총 2705억 원 규모의 10개 문화선도 산단 패키지사업을 올해부터 추진하게 됐다.
문화선도 산단의 핵심 랜드마크 대상지인 '방림' 부지는 이 기업이 베트남 공장 이전 이후 20년간 창고로만 활용되던 13만㎡ 달하는 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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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로 사용돼 온 옛 방림기업 부지근황. 구미시 |
시는 이 부지를 매입 해 ▲문화시설 ▲첨단산업 연구개발시설 ▲정주시설 등 3개 구역으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시설에는 익스트림 스포츠존, ICT 융복합 스포츠센터, 라면 스트리트,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예술 갤러리, 놀이 형 지역 서점, 직업체험센터, 문화 소극장 등 청년층 수요를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첨단산업시설은 반도체 연구단지, 가상융합산업 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정주시설에는 근로자 기숙사와 청년 맞춤형 코리빙 하우스 개념을 도입한 주상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림 부지를 첨단산업과 일자리, 문화, 복지 등이 어우러진 신 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구상이다.
이어 지난해 12월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곡 역을 시작으로 1공단로 와 낙동강 변을 연결하는 구간을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중심축으로 설정해 스마트 모빌리티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는 산단 내 주요거점을 연결하고 미디어파사드와 스마트조명 등을 활용, '밤'과'낭만'을 주제로 한 특화 경관 가로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시는 산단 내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1700억 원 규모의 공공-민간 투자펀드를 유치해 근로자 오피스텔과 브랜드 호텔건립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구미 국가산단 구조고도화 계획과 문화선도 산단 공모사업을 병행 추진해 왔으며 이번 최종선정은 지역 산단 마스터플랜구축의 결실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문화선도 산단 조성을 통해 공장만 가득한 회색빛 도시가 아니라 퇴근 후 일상과 여유가 있는 도시로 변화시켜 대한민국 산업도시에 선도적 영향력을 펼쳐나겠다."라고 피력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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