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병원형 Wee센터 명칭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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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병원형 Wee센터 명칭 선정

심리·정서적 고충 학생 진단·검사·치료·교육 통합 서비스 제공

  • 승인 2025-03-25 14:0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제주도교육청 전경
제주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25일 오는 5월 개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병원형 연강 위(Wee) 센터의 이름을 '해봄 위(Wee) 센터'로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단, 검사, 치료, 교육의 통합(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교로 복귀를 지원하고자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과 협약 체결을 하고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도민대상으로 연강의료재단과 협력하여 병원형 위(Wee) 센터 명칭 공모에 총 178명이 응모하였고 최종 '해봄 위(Wee) 센터'가 선정되었다.

도교육청 병원형 위(Wee)센터는 심리·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다시 도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이다.



해봄 위(Wee) 센터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발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한 발자국씩 도전해 나아가 보자'는 '해봄(~해보다)'의 뜻과 '따뜻한 해와 봄기운이 감싸는 것처럼 학생들을 따뜻하게 품어주고 이해하며 살펴보자'는 '해봄(해와 봄의 합성)'의미가 있다.

학생들이 희망의 빛을 찾고 밝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병원형 위센터의 운영 취지와 닿아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해봄 Wee센터가 우리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맞춤형으로 통합 지원하고, 학교로 복귀하여 건강한 관계 속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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