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환경 플랫폼 ‘에코넷’ 대시민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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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공단, 환경 플랫폼 ‘에코넷’ 대시민 서비스 오픈

시범사업부터 공개까지 3년간 데이터 축적과 시각화 사업 추진
수질, 대기, 악취 등 공단 환경기초시설 생산 데이터 대시민 공개

  • 승인 2025-03-25 13:3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에코넷 대시민 메인페이지1
에코넷 대시민 메인페이지
인천환경공단은 25일 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지역 최초 환경 데이터 표준화·통합·시각화 환경 플랫폼인 '에코넷(EcoNet)' 대시민 서비스 오픈식을 진행했다.

EcoNet은 공단 12대 핵심 과제 추진 건으로 '23년부터 '25년까지 ▲1단계 설계·시범사업('23년) ▲2단계 내부 환경 업무 혁신용 시스템 구축('24년) ▲3단계 환경정보 대시민 서비스 제공('25년) 총 3개년에 걸쳐 구축되었다.



기존 공단의 환경 운영 업무 프로세스는 중앙제어실 단독 서버 또는 담당자 PC에만 존재하는 공유되지 않는 환경 데이터로 인해 데이터 관리 효율이 저하되었다. 또 담당자의 수기 입력 중심의 데이터 관리로 발생하는 데이터 신뢰성 부족과 시민 눈높이에 부족한 단순 데이터 공개로 데이터 개방 한계 등의 문제가 있었다.

공단은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사적 데이터 통합 체계 구축 ▲실시간 자동연계 및 One-Stop 입력 ▲대시민 서비스 고품질 데이터 제공, 3가지 추진 목표를 정했다.



주요 세부 추진 실적으로는 ▲공단 하수·소각분야 총 4,942건의 데이터 통합 및 표준화 ▲표준화 데이터 기반 통계·예측·시각화 등을 통한 데이터 혁신 ▲공단 대표홈페이지 내 에코넷(EcoNet) 대시민 서비스 연계·제공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일생산건수 6,400여건, 연누적 건수 2,361,000여건 등 통합 환경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단숫 숫자형태 데이터 표출에서 시각화 솔루션을 활용한 통합 상황판, 차트 표현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는 데이터 이해 편의를 높였다. 또한 현장 자동연계 기술을 적용한 실시간 환경 데이터 제공으로 더욱 더 신뢰성도 강화했다.

공단은 향후 에코넷(EcoNet)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 하여 임직원 수기 업무량 획기적 경감, 전 사업소 에코넷(EcoNet) 시각화 공개를 통한 시민 서비스 강화, 공공데이터 포털 내 데이터 개방과 인천시 데이터 허브 연계로 시민 환경 서비스를 한 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공단 최계운 이사장은 "임기 시작 공단 내부 환경 데이터 체계 부재와 데이터 품질의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면서 "3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에코넷(EcoNet)이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하고 유용한 환경 플랫폼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넷(EcoNet)서비스는 인천환경공단 홈페이지 접속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질 및 대기, 악취정보 등 공단에서 생산되는 환경 데이터를 검색 및 활용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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