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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 연화지 벚꽃야경. 김천시 |
연화지는 2023년 한국관광공사에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면서 봄철 벚꽃야경명소로 SNS를 뜨겁게 달궈, 매년 2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김천의 대표적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최근 벚꽃 개화 시기마다 무분별한 불법 노점상과 지정 주차장 안내 부족 등 혼잡한 인파로 인해 아름다운 벚꽃야경명소를 기대했던 방문객들의 불편이 되풀이됨에 따라 시는 제 문제점을 개선키 위해 올해 처음으로 벚꽃축제를 기획했다.
시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벚꽃축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솔개가 봉황으로 바뀌었다'라는 뜻을 가진 '연화지'의 한자를 활용, 스토리텔링을 개발했다. 시는 '연못가에 흩날리는 꽃잎을 맞으면 근심 걱정은 날아가고 소망은 꽃잎처럼 피어난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이 소원을 빌고 싶은 '소원 명당'을 만들었다.
또한 단순한 벚꽃 관람을 넘어 방문객에게 감동과 볼거리를 제공키 위해 '블라썸테라스, 블라썸로드'를 만들어 이색적인 벚꽃 관람 체험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김천 8경·벚꽃 실루엣·벚꽃 피아노' 등 추억의 포토존도 조성했다.
특히 시는 지난해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불법노점운영을 개선키 위해 영업신고증·보건증 등을 소지한 업체를 대상으로 50개 참여 업체 (푸드마켓18, 플리마켓30, 푸드트럭2)를 선정해 한시(9일간)적 영업신고 증을 발급, 합법적 안전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21일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축제 기간 상 행위관련 준수사항 및 바가지요금근절, 원산지 표시, 위생수칙준수 등 마켓 운영에 따른 교육을 가졌다"라고 말했다.
최순고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연화지 벚꽃 축제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많은 길 손들이 김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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