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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소상공인위원회 발대식. [출처=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
소상공위 발대식은 24일 시당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지난 두 달간 20만 명이 폐업하고, 작년에는 100만 명에 달하는 소상공인이 문을 닫는 등 폐업이 가속화되고 있지만, 정부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역화폐를 통해 소상공인을 살리자고 제안하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라며,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윤석열 파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범계 국회의원도 "소비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를 회복시켜야 한다"며, "지역화폐와 같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지원 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신웅 위원장은 "소상공인은 대한민국 경제의 뿌리이자 민생경제의 중심축"이라며 "골목상권과 민생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각 지역위원회 위원장들과 협력하여 불합리한 규제와 법적 장벽을 개선하며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소상공위 발대식에 앞서 이날 오후 4시에는 노인위원회(위원장 김종천), 농어민위원회(위원장 박용준), 사회적경제위원회(위원장 최지연), 직능위원회(위원장 남진근), 자치분권위원회(위원장 전명자), 다문화위원회(위원장 하경옥), 교육연수위원회(위원장 한연환) 등 각급 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이 함께 진행됐다.
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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