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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는 운서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동(洞) 자생단체장, 공동주택 입주민대표,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서동 분동 추진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운서동은 복합리조트 개발 등 관광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항공·물류·마이스(MICE) 산업의 발달, 신규 공동주택 입주 등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해 현재 3만 8952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특히 현재 인천시 중구 행정동 중 가장 인구가 많은 데다, 관할 면적은 약 63.82㎢로 인천 10개 군·구 읍면동을 통틀어 가장 넓어, 각종 행정·복지 민원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향후 영종구 출범, 영종국제도시 미개발지 개발,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기반 시설(도로 등) 확충 등으로 인구가 지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편의를 도모하고자 기존 운서동을 2개 동으로 나누는 '분동'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분동의 근거 및 추진 방향 ▲분동 후 인구 변화추이 ▲분동 경계 조정(안) ▲행정동 명칭(안) ▲향후 추진계획 등 분동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주민 의견 수렴 및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중구는 분동 경계 조정 등에 대해 주민들과 대체적으로 합의가 이뤄진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세부 추진계획 수립, 조례 개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6년 1월 1일 동 임시청사 개청을 목표로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을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신축도 조속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분동으로 운서동은 인구 과밀 지역에서 벗어나 더 살기 좋은 동네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주민을 위한 문화·복지 공간을 확충하고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향후 지속적인 인구 증가 추이에 따라 추가적인 분동도 계획하는 등 주민편의 증진과 행정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며 "국제도시 명성에 걸맞은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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