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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경상남도 특화사업 공모 선정_거창읍<제공=거창군> |
거창군은 거창읍, 고제면, 위천면 3개 읍면이 복지특화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남도가 추진하는 지역 특화 복지사업이다.
도내 17개 시군에서 총 40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거창읍은 '이웃사촌 안부톡톡' 사업이 선정됐다.
고제면은 '우리집 안전지킴이' 스마트 플러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위천면은 '딩동딩동 LED 무선초인종'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각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복지킴이단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거창읍과 고제면은 고독사 위험군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가족구조 변화와 초고령화로 인해 고독사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정서 지원을 통해 1인 가구의 사회적 유대감을 높인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돌봄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천면은 지난해에도 지역 복지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우리동네 맥가이버 봉사단'을 통해 취약가구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소규모 보수 지원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해당 봉사단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각장애인과 난청 독거노인을 위한 LED 무선초인종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거창군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가며,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거창군 12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복지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 공동체 회복을 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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