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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기존 금고 약정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NH농협은행 금산군지부를 2026년부터 2029년까지의 차기 금고로 재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금산군지부는 군의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 세입금 수납 및 세출금 지급, 운용 자금 예치, 관리 업무를 수행한다.
금고 재지정에 앞서 군은 지난 1월 금고 지정을 위한 공개경쟁 신청공고를 게재했다.
NH농협은행 금산군지부는 관련 규정을 거쳐 금산군금고지정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고 지정이 결정됐다.
심의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의 안정성, 금산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금리, 지역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금산군 협력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군 재무과 관계자는 "심의를 거쳐 NH농협은행 금산군지부가 군 금고로 재지정됐다"며 "군민 편의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안정적으로 자금이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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