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전국산악자전거대회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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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전국산악자전거대회 30일 개최

와룡산 일원서 500여 명 참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5-03-25 15:5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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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룡울트라랠리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자료화면<제공=사천시>
경남 사천시에서 '제17회 사천시장배 와룡울트라랠리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열린다.

대회는 오는 3월 30일 사천시 노을광장에서 개최된다.



사천시자전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사천시가 후원한다.

전국에서 약 500명의 산악자전거(MTB) 동호인과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풀코스와 하프코스 두 가지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와룡산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를 경험하게 된다.

풀코스는 난이도가 높고 체력 소모가 크다.

경험 많은 라이더들에게 도전의 장이 될 전망이다.

하프코스는 비교적 여유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초보 라이더들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참가 선수들은 사천시청 노을광장을 출발한다.

등용사, 백천사, 사천강 뚝방길을 지나게 된다.

이어서 구암 임도, 가곡재 등을 질주하게 된다.

선수들은 아찔한 스릴과 함께 사천의 수려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사천시와 사천시자전거연맹은 안전 대책도 마련했다.

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진행 중이다.

사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천시자전거연맹 관계자는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넘어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대회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최고의 레이스가 될 것이다. 사천의 푸른 자연 속을 달리는 열정 가득한 라이더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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