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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025년 고용률 75% 달성과 총 6624개의 일자리창출을 목표로 하는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25일 이를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고용노동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수립된 것으로 서천군 누리집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됐다.
군은 올해 15세에서 64세까지의 생산가능인구 기준 고용률 75%를 달성하고 취업자 수를 3만100명까지 끌어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3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직접 일자리창출 분야에서 505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능력개발 528명, 고용서비스 개선 752명, 고용장려 174명, 창업·창직 117명을 지원하는 등 총 6624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효과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제조업 성장을 통한 일자리창출, 해양관광 및 농어촌 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 일자리창출, 청년이 주도하는 지역산업 고도화 및 미래 일자리 발굴, 여성·신중년·장애인 등 계층 맞춤형 일자리지원, 지역 일자리 주체 간 협력을 통한 고용 역량강화 등 5대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각 전략은 제조기업 유치, 해양관광 축제 고부가가치화, 청년 취창업 지원체계 구축, 신중년 인생 이모작을 위한 재취업 촉진 등 12개 실천과제로 구체화해 추진하기로 했다.
김기웅 군수는 "급격한 인구감소와 고령화 속에서 지역 실정에 맞는 일자리 정책이 절실하다"며 "지역 특성과 자원을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통해 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이번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을 바탕으로 연중 부서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상하반기 이행점검과 연말 성과 평가를 통해 실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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