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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서 교수팀은 전정신경에 약물을 잘 전달시킬 수 있는 레이저와 이에 반응하는 나노입자를 사용해 동시에 치료한 경우에 전정신경 모사체에 재생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으며, 난치성·전정신경염 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
정재윤 교수는 "전정신경염 환자의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는 전정 기능이 저하되는 후유증으로 지속적인 재활이 필요하거나 회복되지 않은 상태로 지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민영 교수도 "바로 임상에 적용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추후 어지럼 환자의 신경재생을 위해 사용될 수 있는 좋은 약물 전달 방식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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