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와커뮤니티,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와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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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와커뮤니티,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와 지역사회 공헌 업무협약

글로벌 시민의식 함양과 청소년 리더십 육성
연수구 거주 외국인 학생 지역봉사 참여 제고

  • 승인 2025-03-25 11:02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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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민준 조지메이슨대 학생, 박민협 연수구의원, 김온수 모와커뮤니티 대표, 김윤곤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대표, 이문형, 박레아 아리랑국제방송 CSR팀, 이창희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처창/제공=MOWA
글로벌 청소년 시민의식 함양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공헌을 목표로 하는 모와커뮤니티(MOWA)는 24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위치한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Calvin Manitoba International School)와 사회공헌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함께해 온 환경 봉사활동,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청소년 리더십 육성,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인식 제고 캠페인 등의 공동 이니셔티브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온수 모와커뮤니티 대표, 박민협 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 이문형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 CSR 부장, 김가혜 모와커뮤니티 이사 겸 프라이머스어학원 부장교사,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김윤곤대표, 조쉬 버클 교장과 이창희 사무처장이 참석해 향후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모와커뮤니티와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는 연수구 지역사회 청소년들과 함께 환경· 세계 시민사회 참여 교육 프로그램, SDGs 캠페인 및 체험 활동, 그리고 국내외 협력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개발·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8년 이상 지속해 온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 CSR팀과의 협력도 확대하여 더욱 넓은 파급력을 갖춘 사회공헌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김온수 모와커뮤니티 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 감수성과 세계시민 책임감을 갖춘 차세대 리더들을 길러내기 위한 실질적 발걸음"이라며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연수구의회, 아리랑국제방송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윤곤 칼빈매니토바국제학교 대표는 "우리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모와커뮤니티와의 협력을 통해 실천적 시민 교육의 장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에 참여한 박민협 인천연수구의회 운영위원장은 "송도 내 국제학교와 지역 소재 고등학교와도 협력해서 연수구 거주 외국인 학생 지역봉사 참여 제고와 전문 자문위 구성 그리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SDGs 기반 조례 발의 등을 추진하겠다"며 협약식에서 나온 다양한 제안을 적극 검토할 뜻을 전했다.

모와커뮤니티는 2021년과 22년 유네스코 컨퍼런스 및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와 연계하여 연수구 '푸른하늘과 2050 순배출 제로' 영어 경진대회 교육사업을 성료한 바 있으며, 2020년에는 아리랑국제방송 글로벌 CSR 후원으로 블루스카이 캠페인, 2019년에는 다문화 편견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최근에는 인천 송도 주민, 학생 등과 함께 공원 정화 봉사와 모니터링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모와커뮤니티는 앞으로도 국내외 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으로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과 글로벌 시민의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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