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 국민의힘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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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 국민의힘 입당

"무소속 한계 넘고 지역 발전 위한 실질적 선택"

  • 승인 2025-03-25 10:2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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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규국회의원이 국힘에 입당한 임종용의원에게 입당서와 꽃다발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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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용의원
예산군의회 임종용 의원(다 선거구)이 21일 국민의힘에 입당했다고 25일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 8개월간 무소속으로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번 입당을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보다 실질적인 정치를 펼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임 의원은 24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정치적 신념과 정책 방향의 차이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활동하며 군민들과 소통해 왔다"며 "그러나 무소속으로는 지역 현안을 효과적으로 풀어나가는 데 현실적인 한계를 느꼈고, 결국 힘 있는 정당과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라고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정치는 협력과 연대가 본질"이라며 "국민의힘은 예산군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역량과 비전을 가진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정치적 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검토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등은 국민들에게 큰 우려를 안기고 있다"라며 "지방의회가 오히려 주민의 삶을 지키는 중심축이 돼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임 의원은 앞으로의 정치활동에 대해 "국민의힘과 함께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입당을 계기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군민을 위한 정치를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종용 의원은 예산군의회 초선 의원으로, 평소 사회적 약자와 지역 균형발전 문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의회 내에서는 실천적이고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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