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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조 롤러 국제대회 포스터 |
이번 도비 확보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지자체 개최 국제대회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한 데 이은 성과로, 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정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게 됐다.
총 사업비는 두 대회를 합쳐 25억 원(기계체조 12억 원, 롤러스케이팅 13억 원)으로, 이번 국·도비 지원은 전체 예산의 절반 이상인 12억 6천만 원에 해당한다. 제천시가 유치한 이번 국제대회가 가지는 중요성과 파급력을 반영한 결과로, 중앙정부와 충북도의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비 확보로 국제대회 준비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며, "주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대회의 품격에 걸맞은 준비와 운영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기계체조 아시아선수권대회'는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제천체육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아시아 23개국에서 10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2025 아시아 롤러스케이팅 선수권대회'는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12일간 진행되며,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아시아 15개국, 1800여 명의 선수단과 관계자가 제천을 찾는다.
제천=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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