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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근 단양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 |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고용주 57명이 참석해 근로기준법,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발생 시 대응 요령 등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주요 사항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단양군은 2016년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으며, 매년 그 규모를 확대해왔다. 2025년에는 총 87농가에 375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탈률이 거의 없는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법무부로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인 3월과 4월에 근로자들을 집중적으로 입국시켜 안정적인 인력 공급에 나설 예정이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며 지역 농업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며 "고용주들께서도 이들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배려와 정성으로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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