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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구 군수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기념촬영 |
이번 캠페인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 참여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과 단체가 동참하고 있으며, 최재구 군수는 지난 18일 박정현 부여군수로부터 다음 주자로 지목을 받았다.
예산군은 인구감소지역 중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인 몇 안 되는 자치단체 중 하나이지만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인 고령화율은 34.99%에 달하며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직면한 실정이다.
그동안 군은 인구감소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구UP! 출생UP! 합계출산율 UP!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愛(애) 살아요'라는 주제(슬로건) 아래 ▲결혼·임신·출산·친화여건 조성 ▲쾌적한 정주 환경 및 육아 환경(인프라) 조성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 ▲아동과 가족이 행복한 참여와 문화의 장 조성을 추진해왔다.
아울러 결혼축하금 지급, 출산육아 지원금 지급,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맘카페·유아돌봄·공부방 조성, 장남감 무료대여, 건강육아페스티벌 개최 그리고 도내 최초 가족배려 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예산군 인구는 21년 이후 24년까지 3,400여 명(외국인 포함)이 늘었고, 합계출산율은 21년 0.78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뒤 꾸준히 증가해 2024년 1.05명을 달성하며 인구감소 역주행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인구 늘리기 관련 다양한 정책의 실효성을 인정받아 '2024년 지자체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자체 생산성 대상에서 인구·합계출산·청년고용 증가율 등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재구 군수는 "우리 군은 '새로운 내일 하나된 예산'를 만들기 위해 임신·출산 지원, 육아 친화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군민과 함께 인구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해 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재구 군수는 다음 참여자로 박범인 금산군수와 군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승로 성북구청장, 신계용 과천시장을 지목해 캠페인 동참을 요청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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