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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방문 모습 |
당진시는 3월 24일 오성환 당진시장이 주요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를 방문한 오 시장은 박봉용 재정관리국장을 만나 시의 핵심 현안사업인 '국도32호선 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적극 건의했다.
이번 방문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도로과와 항만수산과 관계자들이 함께해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도32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도심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정미면에서 송악읍까지 6.9km에 이르는 4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으로 그동안 도로 정체에 따라 꾸준한 도로 신설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한,'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역 수산물의 고부가가치화와 유통 거점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로 석문간척지를 중심으로 수산물 가공, 유통을 위한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시는 두 사업 모두 충남 서해안권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사업으로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고 물류 네트워크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번 예타 통과가 향후 국비확보와 사업 착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두 사업 모두 지역의 교통·산업·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큰 만큼 조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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