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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동성중 최윤혁 선수(역사급 90kg 이하)가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 선발전 1차전에 이어 2차, 3차전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양손을 불끈 쥐고 우승을 자축하고 있다. |
동성중학교 최윤혁 선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최종 선발전, 1차전에 이어 2차, 3차전까지 모두 1위를 차지해 경기도 대표로 최종 선발됐다.
최윤혁 선수의 최종 선발 과정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 열린 1차 선발전에서는 75kg급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능성을 입증했지만 더 큰 도전을 위해 2차전부터 90kg 이하급으로 체급을 올리는 결단을 내렸다.
선발전 첫날 2차전 첫 경기에서 최윤혁 선수는 안산 G스포츠 소속 박현우 선수를 2대 0으로 꺾으며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이어 같은 중학교 소속 신민재 선수와 경기에서도 2대 0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에서는 1차전 우승자를 2대 0으로 제압하며 올라온 성남 야탑중학교 김민승 선수와 맞붙었고 강한 집중력과 전략적인 플레이로 2대 0 승리를 거두며 2차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3차전에서 최윤혁 선수는 1차전 우승자와 다시 한번 맞붙어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서로를 너무 잘 아는 상대와의 경기였던 만큼,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승부는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었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최윤혁 선수는 2대 1로 승리를 거두며 최종 선발됐다.
경기가 끝난 후, 최윤혁 선수는 "이번 대회를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해왔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김산 감독님과 늘 응원해준 가족, 친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동성중학교 김산 감독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눈시울을 붉히며 "최윤혁 선수는 항상 성실하게 훈련하며 꾸준히 노력하는 선수다. 무엇보다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는 강한 정신력을 지닌 만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우승으로 최윤혁 선수는 경기도 대표로 올해 5월 경남 김해에서 열리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도 최 선수가 다시 한번 빛나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
경기=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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