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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산불대비 비상대책회의 개최 및 산청이재민 물품 지원<제공=통영시> |
시는 지난 23일 제2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조형호 부시장 주재로 산불 대비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재난부서와 행정지도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최근 동시다발적인 산불 발생으로 경남·경북·울산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산불 확산에 따른 사전 예방과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주요 논의 사항은 ▲사전 예찰 활동 강화 및 불법 소각 단속 ▲마을방송·차량방송 등을 활용한 주민 홍보 ▲영농부산물 소각, 화목보일러 부주의 예방 ▲지역자율방재단·이통장 등과의 예방 활동 협력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 등이다.
시는 회의 결과를 본청 전 부서에 신속히 전달하고, 읍면동 현장 예찰 활동을 본청에서 지원하도록 했다.
또한 긴급 이통장회의를 열어 마을방송 등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통영시는 산청군 시천면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인도적 지원을 결정했다.
23일 오후 조형호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은 이재민 대피소인 산청군 단성중학교를 찾아 햇반, 컵라면, 생수, 두유, 빵 등 생필품 1000만 원 상당을 전달하고 위문했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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