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 자치기구연합회 출범

7개 청소년동아리 80여 명 참여, 지역사회 변화 주도 나서

2025년 청소년 자치기구연합회 발대식.

충주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갈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24일 '2025년 청소년 자치기구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청소년 주도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청소년 8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활동의 첫발을 내디뎠다.

청소년자치기구는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봉사동아리 등 총 7개 청소년동아리로 구성됐으며,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활발하게 참여하는 기구로 운영된다.

행사는 자치기구 소개와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돼 위촉장 전달식으로 이어졌다.

위촉장 수여를 통해 각 자치기구는 공식적으로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 소속으로 활동하게 됨을 대내외에 선언했다.

곽인순 관장은 "올해도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치기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은 앞으로 정기회의, 캠페인,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참여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충주청소년문화의집은 이 외에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scjyouth.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