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최초, 실증 특례 '소상공인 디지털 공유간판' 이슈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최초, 실증 특례 '소상공인 디지털 공유간판' 이슈

태평동 중앙공설시장 디지털 공유간판 시선 사로잡아
'실증 특례' 제도,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한몫
상인들, 동영상물 허용 재검토 필요성 제기 언급

  • 승인 2025-03-24 13:5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중앙 공설운동장
성남시 태평동 사거리 중앙공설시장 3층 디지털 공유간판 설치 소상공인 광고 효과 '톡톡' 사진/이인국 기자
성남시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2022-1-1) 제도에 의해 태평동 중앙공설시장이 '디지털 공유 간판' 설치 장소로 지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제도는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앙공설시장 건물 외벽에 디지털 공유 간판이 설치돼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중앙공설시장 입점 점포의 간판 및 자체광고, 성남시 소상공인과 일반 사업자를 위한 광고물 등을 홍보한 제도다.

'실증 특례' 제도는 신기술 및 서비스를 제한된 범위(규모, 지역 등)에서 규제를 완화하는 제도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국민이 다양한 신기술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시행한 것이다.



특히 상인들의 상호가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상업용 광고형식으로 홍보되어 평균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아쉬운 건 고정 형식의 광고만 허가를 내줘 옥에 티라는 공감대가 형성되는 분위기 이다.

이곳에 설치된 디지털 공유 간판은 (가로 68m, 세로 2.2m) 지상 10m 높이에 설치돼 주간에도 해상도가 선명해 행인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광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이 일대 상가 상인들은 "기존 무분별한 간판이 사라져 주변이 쾌적한 거리로 개선되어 영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공설시장 상인들은 "공유간판 교체 이후 시장 상가 이미지가 크게 크게 개선되어 매출이 늘어났다"며 정부의 제도개선을 공감했다.

이와 관련 2016년 개정된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지자체가 도시 브랜드 가치상승을 위해 영상물 포함 광고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실증 특례 제도는 영상물 광고를 허용하지 않아 반쪽 제도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디지털 공유 간판 제도는 정부 부처가 심의하여 승인한 것이라서 시가 자발적으로 허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소상공인을 위한 정부의 공유간판 제도가 시행되면서 도시미관 개선과 소상공인 매출증대로 이어져 동영상 광고물 허용 재검토가 필요하는 지적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2. 이번주 대전 벚꽃 본격 개화…벚꽃 명소는?
  3.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4.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5.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1.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2.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3.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4. 세종대왕 포토존,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다
  5.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헤드라인 뉴스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파면 vs 복귀’ 尹의 운명은… 헌재 4일 탄핵심판 선고 디데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당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가 4일 오전 11시 내려진다. 앞서 탄핵 심판대에 오른 전직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가른 핵심은 법률을 위반하더라도 위반의 중대성, 즉 헌법 수호의 관점에서 중대한 위법행위 판단 여부였다. 다만 정부와 정치권 모두 ‘헌재 결정 수용’을 강조하고 있지만, 헌재가 어떤 판단을 내리더라도 정국 혼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헌재, 철저한 보안 속 선고 준비=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할 탄핵 심판 선고기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헌재는 4일 오전 11시 서..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

  •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앞 ‘파면VS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