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2025년 벼 재배면적 감축 지원

  • 전국
  • 수도권

인천 옹진군, 2025년 벼 재배면적 감축 지원

3월 26일까지 각 면사무소 방문 신청

  • 승인 2025-03-24 11:2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2025.03.24. 보도자료[ 신청접수..오는 26일까지]
인천시 옹진군은 벼 재배면적 조정 및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2025년 벼 재배면적 감축(휴경제) 지원사업'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정부에서는 전국적인 쌀 과잉 생산 및 쌀값 하락에 대응하기 위해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시행 중이며, 이에 따라 지자체에 조정(감축)면적을 배정하고, 이행 실적에 따라 2025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을 배정할 방침이다.



옹진군은 이번 정책에 따라 배정된 감축면적 101.8ha 달성을 위해 자율감축(휴경)으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벼 재배면적 감축에 따른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한 자체 사업으로 '2025년 벼 재배면적 감축(휴경제) 지원사업'을 계획했다.

이 사업은 직전년도에 벼 재배 면적을 올해 휴경할 경우, ㎡당 500원의 보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은 옹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이다. 대상 농지는 전년도 공익직불금을 수령한 농지(벼 재배 농지)로서, 벼 재배면적 조정제 대상 필지여야 한다.



또한, 임차 농지의 경우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임차 농가도 지원 대상이며, 신청 필지는 전체 휴경(부분휴경 미해당)해야 하고,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를 위해 경운(耕耘) 등 기본 관리를 실시해야 한다.

신청접수는 오는 26일까지 각 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며, 기타 사항은 각 면사무소 또는 옹진군청 농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도서지역으로 쌀 생산량의 대부분을 정부 수매에 의존하고 있어,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2025년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농가분들께서도 우리군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 실적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5.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