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주총회서 이충용대표이사가 설명하고 있다 |
![]() |
이충용대표이사 |
주주들에게 이충용<사진>대표이사는 지난해 충남고속의 경영 성과보고에서 그동안 회사는 지속적인 구조조정, 유류 현물구매, 2024년부터 도입한 연봉제를 통한 직원 능력중심의 경영 및 전사 ERP를 통한 경영환경 개선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고, 그 결과 2024년 매출 512억 원, 당기 순익 30,6억 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 6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8억2000만원 증가로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36.6%이다.
특히 금융권 차입금 역시 2023년 말 46.4억에서 2024년 27.8억으로 전년 대비 18.6억 감소(감소율 40.2%)됐으며, 퇴직연금 적립 또한 2023년 말 39.3억에서 2024년 말 64.2억으로 63.4% 증가했으며, 올해는 재무 안정화를 통해 2025년 말 퇴직적립금 목표는 100% 적립예정이다.
하지만 2025년은 대내·외적인 영향으로 인한 유가 불안을 비롯한 정비 및 운전기사의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위기는 항상 도사리고 있다.
또한 노후 차량의 잦은 고장과 정비사의 부족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폭 교체해야 한다.
아울러 지난해에 ▲노선 수익 극대화, ▲일반노선의 우등전환, ▲적자노선 휴업 내지 폐지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수익 개선을 거울삼아 금년에도 유관기관 및 타 시외버스회사와 긴밀히 논의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안전 및 유류절감 위해 당사 수익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원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류절감위해 상벌제도를 체계적으로 개선한다.
이날 주주들은 코로나19 펜데믹 기간동한 매년수십억의 적자를 흑자로 전환한 이충용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연임 추대하고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허리띠를 졸라매고 올해도 흑자경영을 이룩하자고 다짐했다.
이충용 대표는 연임 수락연설에서 "충남지역 내 버스 그룹화 추진을 미래비전으로 세워 현재 추진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으로 한마음이 돼 현 경영진에 변함없는 지지를 보여주신다면 회사는 주주님의 이익을 보호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