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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에 발생한 산불 |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가 최근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산불이 잇따르자 화재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봄철은 등산객 증가와 영농 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부산물 소각, 성묘객 입산이 늘면서 산불 위험이 급증하는 시기다.
특히 건조한 날씨 속에 강한 바람이 불 경우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대형 화재로 번질 우려가 크다.
서천소방서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5년간 충남도내에서 발생한 산불 264건 가운데 상당수가 봄철에 집중됐다.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입산 시 화기 및 인화물질 휴대금지, 산림 내 흡연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금지 등의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김희규 서천소방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가장 큰 시기"라며 "모든 주민과 입산객은 산불예방 수칙을 준수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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