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알뜰나눔장터 성황리에 개최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알뜰나눔장터 성황리에 개최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 나눔의 장, 600여 명 참여

  • 승인 2025-03-24 09:45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제1회 알뜰나눔 장터를 복지관 주자차장에서 개최했다.
보령시종합사회복지관은 22일 '우리동네에서 시작하는 작은 변화, 큰 영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1회 알뜰나눔 장터를 열어 보령시민 600명이 함께했다.

이 행사는 보령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을 위해 기울이는 다양한 노력의 일환으로, 복지관은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실천하고자 했다.

알뜰나눔 장터는 중고 물품 판매 팀 10팀과 물품 나눔 팀 2팀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아동 체험 부스와 전통 놀이 게임 마당이 각각 7곳 운영되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달고나, 떡볶이, 어묵, 솜사탕 등 다채로운 간식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입맛을 돋웠다.

특히 폐자원 보상 교환 코너에서는 우유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 등을 가져온 시민들에게 소정의 보상 물품으로 교환해주는 행사를 통해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서 중고물품 판매 가족들과 복지관 직원 및 주민들이 기증한 물품 판매 수익금은 충남사회복지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가한 한 가족은 "아이에게 경제관념을 심어주고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유용할 수 있음을 보여줄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여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둔산 리빌딩’…대전 둔산 1·2지구, 재건축 움직임 본격 시동
  2. 대전 치매환자 등록률 46% 전국광역시 '최저'…돌봄부담 여전히 가족에게
  3. '산불 복구비 108억, 회복은 최소 20년'…대전·홍성 2년째 복구작업
  4. 아이 받아줄 사람 없어 '자율 귀가'… 맞벌이 학부모 딜레마
  5. 금강환경청, 자연 복원 현장서 생태체험 참여자 모집
  1. "방심하면 다쳐" 봄철부터 산악사고 증가… 대전서 5년간 구조건수만 829건
  2. [기고]대한민국 지방 혁신 '대전충남특별시'
  3. [썰] 군기 잡는 박정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4. 기후정책 질의에 1명만 답…대전 4·2 보궐선거 후보 2명은 '무심'
  5. 보은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에 국가배상 판결 나와

헤드라인 뉴스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충청 4·2 재·보궐 결전의 날… 아산·당진·대전유성 결과는?

12·3 비상계엄 이후 탄핵정국에서 펼쳐지는 첫 선거인 4·2 재·보궐 선거 날이 밝았다. 충청에선 충남 아산시장과 충남(당진2)·대전(유성2) 광역의원을 뽑아 '미니 지선'으로 불리는 가운데 탄핵정국 속 지역민들의 바닥민심이 어떻게 표출될지 관심을 모은다. 이번 재·보궐에는 충남 아산시장을 포함해 기초단체장 5명, 충남·대전 등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9명, 교육감(부산) 1명 등 23명을 선출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놓고 여야 간 진영 대결이 극심해지면서 이번 재·보궐 선거전은 탄핵 이슈가 주를 이뤘다. 재·보궐을 앞..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전원일치 의견’이면 이유 요지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관들의 의견이 ‘전원일치’이면 이유의 요지를 먼저 설명한 후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헌법재판소의 실무지침서인 ‘헌법재판 실무제요’ 명시된 선고 절차다. 재판관들의 의견이 엇갈리면 주문 먼저 읽은 후에 다수와 소수 의견을 설명하는 게 관례지만, 선고 순서는 전적으로 재판부의 재량에 달려있어 바뀔 수 있다. 선고 기일을 4일로 지정하면서 평결 내용의 보안을 위해 선고 전날인 3일 오후 또는 선고 당일 최종 평결, 즉 주문을 확정할 가능성이 크다. 평결은 주심인 정형식 재판관이 의견을..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공식 첫 걸음…대전지역 금융 기반 기대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이하 소호은행)이 1일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국 최초의 소상공인 전문은행 역할을 지향하는 소호은행은 향후 대전에 본사를 둔 채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을 일부 수행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소호은행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컨소시엄을 이끄는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KCD) 대표는 "대한민국 사업장의 절반 이상이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활동 인구의 4분의 1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대전시의원 후보자 3인 ‘저를 뽑아주세요’

  •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사랑의 재활용 나눔장터 ‘북적북적’

  •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재·보궐선거 개표소 설치

  • 3색의 봄 3색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