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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교육부장관상 수상 사진(중앙 임보열 부군수) |
군은 교육부가 주관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우수사례' 공모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56개 특구 중 유형별로 우수사례를 발굴한 이번 평가에서, 진천군은 지자체-교육청 간 협력 모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진천군은 음성군과 함께 전국 최초로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해 교육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인구절벽, 지방소멸 시대에 대응할 교육혁신 모델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K-스마트 교육을 통해 KAIST 인공지능 교육을 비롯, IT 스카우트, K-실감학습터 디지털 교육 등 4차 산업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진천군의 학습 플랫폼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먼저 군은 진천·음성군의 돌봄대기 수요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충북혁신도시 내 거점형 늘봄센터를 조성 중에 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학교밖 맞춤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다림이 필요 없는 안정적인 교육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생애주기별 맞춤 지원을 위한 늘봄(돌봄)서비스 통합플랫폼도 구성하고 있다.
아울러 지자체 돌봄인프라, 교육지원청 마을돌봄학교, 늘봄교실 등을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도적인 교육복지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진천군과 음성군이 공동 운영 중인 공유평생학습관을 활용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세대공감 교육특구 강좌' 운영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천·음성 교육발전특구는 이번 우수사례 선정을 계기로 올해 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자율형공립고 지정, 지역 선도학교 운영, 소규모학교 활성화, 차량지원 시스템 구축, 우수교육 지원 등의 신규 사업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여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를 육성?발굴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의 핵심 자원이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성과는 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것을 넘어 두 지자체 간 경계를 허문 협력 관계가 지속 가능한 지방자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희망적인 결과"라며 "앞으로도 음성군과 함께 혁신적인 교육돌봄 정책을 발굴하고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우수사례 선정으로 진천군은 향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평가에서 가점을 받게 되며, 교육부는 진천군의 우수사례를 대국민 홍보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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