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사전 계약심사 예산 15억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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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사전 계약심사 예산 15억 절감

재정 효율성 강화

  • 승인 2025-03-21 11:53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시청
목포시청
전남 목포시가 재정 효율성 강화를 위해 사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로 지난해 예산 약 15억원을 절감했다.

목포시에 따르면 계약심사는 사업 발주 전에 단가산정 및 물량산출 등 설계의 적정성을 검토해 불필요한 지출을 막는 제도이며, 일상감사는 사업추진의 합법성, 효율성 및 집행의 적절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해 심사 대상 사업은 총 333건으로, 공사 63건에서 10억6126만원, 용역 152건에서 4억1154만 원, 물품 118건에서 3424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현재 시는 추정금액 2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2000만원 이상 물품 제조·구매 계약에 대해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계약금액 3억원 이상 공사의 경우 10% 이상이 증액되는 설계 변경에 대해서도 계약심사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원가 산정의 적정성, 공법의 타당성, 설계 변경 증감 금액의 적절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사업 품질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3년간 목포시가 계약심사와 일상감사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총 56억원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계약심사 및 일상감사 제도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 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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