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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도지사, 4명 순직대원에 대한 묵념 후 긴급 영상회의개최<제공=경남도> |
이번 산불은 지난 21일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진화되지 않은 상태로, 소방청과 경남도, 유관기관이 공동 대응하고 있다.
경남도는, 22일자로 도내 모든 시군에 전방위 대응 체계를 지시하고 산불 예방과 조기 진화, 인명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에는 산불 대응 강화를 위해 박완수 도지사 주재로 도내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대응 비상대책 도-시·군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도내 산불 상황과 시군별 대응 계획을 공유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박 지사는 "산불 대응의 핵심은 기상 여건과 초기 대응"이라며, "공무원, 소방, 경찰, 군 등 각 기관은 역할을 명확히 하고 주민 대피, 물자 지원, 교통 통제 등이 혼선 없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해와 산청 모두 오늘 안으로 불씨를 완전히 잡는다는 각오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담화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산불 진화 과정에서 순직한 대원 4명에 대한 애도도 전했다.
박 도지사는 "22일 산청에서 진화 작업에 참여한 대원 네 분이 순직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산 시 화기물질 소지 금지, 논밭두렁·영농부산물·생활쓰레기 등 소각 자제, 산불취약지역에서의 흡연 및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을 재차 강조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나 한 사람의 방심이 지역을 넘어 국가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 인근 소각 금지, 입산 자제, 불씨 관리 등 기본 수칙을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협조가 산불 진화와 피해 최소화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각별한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경남=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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