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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유등천, 시민의 힘으로 생태 하천으로 가꾸자."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명예회장 이택구. 상임대표 송석찬·오노균·남희수, 집행위원장 박종선·김종완)는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성명서를 발표했다.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는 "'세계 물의 날'은 인구와 경제활동의 증가로 인해 수질이 오염되고 먹는 물 부족과 점차 심각해지는 수질 오염 등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정한 정한 날"이라며 "앞으로 물 기근, 물 부족에 대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책임 있는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은 스스로 강과 천을 가꾸고 보호해 자연 생태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아껴 쓰기 운동에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는 또 “기후변화로 인한 극심한 폭염과 가뭄, 집중호우 등으로 발생한 기후 위기 시대에 물관리는 인류의 생존 전략"이라며 "조상이 물려준 자연유산의 혜택을 이제부터는 자연으로 돌려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갑천· 유등천에서 시작한 생태 하천 가꾸기 운동에 1백만 전국 파크 골프 동호인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전국 산· 강·천 가꾸기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결의했다.
한편 갑천·유등천 가꾸기 운동 본부는 새마을운동가인 오노균 대전 중구 파크골프 협회장(전 충청대 교수) 의 제안으로 대전 갑천과 유등천을 깨끗하게 보존하고 자연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유등천에서 민·관·협·언론과 시민 325명이 참여해 발대식을 갖고 비정부기구로 출범한 환경 단체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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