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안동욱 (주)미소정보기술 대표

헬스케어로 매출 400억 예상..상장 계획
메타버스 전문가로 <메타버스 전문가는 어때?> 등 저서 발간
위치기반 증강현실 보물찾기 어플 ‘숨플’ 0시축제에 활용하면 대박 날 것

1998년 IT 벤처 기업의 개발자로 출발해 프리세일즈와 영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세 명으로 (주)미소정보기술을 설립한 안동욱 대표는 16년만에 170명에 이르는 메타버스, 빅데티어,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 수사 기법으로 연세대 융합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그는 2021년에는 국회로부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과 빅데이터/인공지능 부문 표창을 받았다. 2021년 5월에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범죄 수사에 관심을 갖고 한국탐정협회로부터 탐정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는 메타버스 면접과 메타버스 보물찾기 서비스를 기획해 위치기반 증강현실 보물찾기 어플 ‘숨플’을 출시하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헬스케어로 매출 300억을 올리며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안동욱 대표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34길 21-5 (주)미소정보기술연구소에서 만나 뇌색남으로서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이야기들을 들어보았다.

-안 대표님, (주)미소정보기술이 헬스케어 사업으로 곧 상장을 앞두고 있다지요? 축하드립니다. 대표님은 최근 서울 강남구 조선팰리스에서 간담회를 열고 올해 매출 목표와 기업 공개 계획을 발표하셨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2006년 세 명으로 출발한 (주)미소정보기술이 2024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인 170억을 기록했는데요. 의료부문에서 67% 의 매출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성격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영업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개발도 잘하고 영업도 잘하니까 실적도 잘 내고 직원들은 점점 늘어나기 시작했죠. 회사가 솔루션을 갖지 않으면 지속성장이 어렵습니다. 자체 솔루션 만드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닌데 뜻이 맞는 직원들과 시너지효과를 내면서 하니까 재미있게 일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3년 이후부터 데이터 비즈니스를 시작했습니다. 기업이 가진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데 있어서 모든 것은 데이터가 중요하죠. 한 15년 동안 필요한 솔루션을 만들어왔습니다. 모든 생태계 솔루션을 라인업하는 작업을 시작했죠. 사업도 운이 중요합니다.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고, 올해는 더욱 헬스케어를 키울 것입니다. 올해는 헬스케어 사업을 중심으로 매출 300억 원을 달성하겠습니다. 이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 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 전국의 대학병원과 상급종합병원 등을 고객으로, 흩어져 있는 의료데이터 통합과 임상연구 솔루션 위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사업으로 확장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들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창사 이래 최대 매출 170억 이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률은 10%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조직을 크게 늘리지 않는 상태에서 달성했습니다. 올해도 조직을 크게 늘리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나갈 것입니다.

-대표님, 미소정보기술이 올해 특별히 더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무엇인지요.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개인 건강 정보를 기록·관리하는 개인건강기록(PHR) 사업을 확장할 것입니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개인건강기록(PHR)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 미소정보기술은 올해부터는 진료, 처방,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PHR 데이터에 생체신호, 운동, 식이 등 라이프로그를 결합하는 커넥티드 헬스 플랫폼 구축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입니다. 헬스케어 데이터를 지난해에 3개, 올해 4개 병원과 계약했습니다. 계속 확장시켜 나가고 있는데요. 이것은 병원 중심의 국가사업입니다. 국내에서 헬스케어 데이터 사업을 저희 회사가 제일 많이 하고 있습니다. 병원쪽 사업이 처음에 입문하기가 어렵고 들어가서도 규제가 많고 요구사항이 많아 어렵지만 손해를 보더라도 꾸준히 해오다보니 솔루션이 나와 수익 창출에 성공했습니다. 대전 건양대병원과는 같이 하게 됐고, 앞으로 충남대 병원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의 빅데이터 활용도는 매우 높습니다. 진단서와 처방전 등 의무기록 데이터가 쌓이는거죠. 수년치 데이터를 그냥 두는게 아니고 통계도 내고 진료기록과 특이사항도 발견해서 의료의 질도 높이고 좋은 AI 모델도 만듭니다. 논문을 쓸 때도 모두 다 데이터에 기반해 쓰는 거죠.

미소정보기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의료 사업 투자에 나섭니다. 특히 대전시 대덕구 신동에 대전본부 헬스케어 연구개발(R&D) 센터 신사옥을 준공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집중 투자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계획입니다. 또 의료 데이터의 통합과 분석을 넘어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스마트빅'을 고도화해 의료 분야에 적용시킬 예정입니다.

-미소정보기술이 그동안 성장해온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미소정보기술은 2015년 한림대학교의료원을 시작으로 병원에 축적된 진단, 처방, 검사결과 등의 임상 데이터를 비식별화해 저장하고 연구자가 검색과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임상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구축 분야를 선도해 왔습니다. 이후 국립교통재활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아주대학교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등에서의 수행 경험을 통해 원천 데이터 통합부터 분석, 시각화까지 10단계 이상의 임상연구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솔루션인 CRaaS 제품군을 확대해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인천세종병원, 전남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료원 등에 의료 분야에 특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적용 중입니다. 올해는 중앙보훈병원 등 9개 의료기관의 CDW(EDW)구축이 예정돼 있습니다.

미소정보기술은 이런 헬스케어 사업을 바탕으로 내년 매출 400억 원 달성과 함께 기업 공개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미소정보기술은 현재 상장 주관사로 하나증권을 선정하고 관련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주)미소정보기술의 빅데이터 플랫폼.

2024년 매출에서 67%가 의료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저희 미소정보기술과 함께 하려는 의료기관과 병원들이 점점 많이 늘고 있습니다. 미소정보기술의 헬스케어에 대한 인지도가 올라갔다는 반증이지요. 헬스케어는 미소정보기술의 독보적인 사업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미소정보기술은 의료 데이터 플랫폼 개발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장을 이뤄나갈 것입니다. 의료 분야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루고 있는데, 초심을 잃지 않고 긴장을 유지해 데이터 플랫폼으로 성공하는 기업을 만들겠습니다.

-대표님, 최근에 메타버스 면접과 메타버스 보물찾기 서비스를 기획해 위치기반 증강현실 보물찾기 어플 ‘숨플’을 출시하셨고, 대단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숨플’에 대해 소개해주실까요?

▲‘숨플’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매우 재미있는 게임 어플입니다. 내가 게임 속 캐릭터가 된다는 몰입감을 선사하지요. AR은 물론이고 풍부한 콘텐츠를 통해 숨플로 사람들을 몰입시킵니다. 재미와 흥미를 유발하면 어디든 사용자가 몰려든다는 결과를 제시하지요. 숨플을 통해 지역만의 재미와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배치한다면 참 재미있겠지요? 일상 속 숨겨져 있는 플레이를 즐겨보셔요. 예를 들면 ‘철수와 영희의 슬기로운 보물 찾기’ 처럼 앱을 설치하고 AI 플레이를 하는 겁니다.공간이동에서 일어나는 상호작용 비즈니스를 통해 미소정보기술의 데이터 기술을 대중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사내 TF팀의 아이디어와 컨셉, 시장분석에 따라 사내 벤처인 (주)이담을 발족시키고 전문성이 필요없게, 남녀 노소 누구나 쉽게 사람들간 이야기를 전달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연구개발하고 테스트하고 인재를 영입했죠. 그 결과 위치기반 증강현실 보물찾기 서비스인 숨플을 공식 출범시키고 배포와 서비스를 시작한건데요. 누구나 보물 찾는 경험을 좋아한다는 데서 착안해 숨플이 탄생한 겁니다. 숨플은 보물 찾기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 회사의 데이터 기술을 분석하고 고객 맞춤형 정량적 데이터를 제공합니다.숨플을 통해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회사의 전문적인 데이터 기술로 가공 & 분석합니다. 일반 대중은 더 나은 서비스를 경험하고 , 행사 주최측은 더 가치 있고 정량화된 진행 결과 데이터를 받게 됩니다. 즉, 사람 간 상호 작용을 잇는 플랫폼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거지요.

-대표님, 숨플만의 특징이 있다면요?

▲보물을 숨기고, 플레이하는 숨플만의 특징을 말씀드릴게요. 많은 사람들이 동시 참여 가능한 콘텐츠를 제공해드립니다. 지역 행사와 연계해 대규모 인원이 동시에 플레이할 수 있죠. 대전 0시축제에서 활용한다면 대단히 큰 인기를 끌 것입니다. 전국적인 화제를 불러모을 것입니다. 0시축제에 활용하시면 정말 좋을 것입니다. 강추드립니다. 숨플은 또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흥미로운 콘텐츠를 제공해드립니다. 지역 특화 콘텐츠와 몰입형 콘텐츠가 그 예이죠. 숨겨진 지역의 명소를 발견하는 동선을 유도합니다. 소외지역을 재조명하는 기회죠. SNS 공유도 가능합니다. 또 지역시장을 관통하는 동선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GPS에 기반한 동선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죠. 사람들이 재방문하기 위한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지역특화메시지 전달효과와 재방문을 위한 콘텐츠 업데이트 효과도 있습니다.

제57회 설악문화제처럼 지역만의 특색을 살려 흥미로운 미션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숨겨진 지역을 발견하기 위해 지역 곳곳을 탐험하며 일어나는 흥미로운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랜드마크에서 시작해 숨겨진 지역의 명소를 발견하는 동선을 유도해 몰입형 콘텐츠와 보물(보상)으로 유도하는 건데요. 예를 들면 랜드마크에 얽힌 전설 이야기, 전설 속 고대의 보물지도 찾기, 지도에 표시된 힌트를 따라 이동하기, 원하는 지점에 숨겨놓은 보물 획득하기 등이 일례입니다. 특정한 지점에 보물을 배치해 사람들의 동선을 유도하는거죠. 항상 사람들이 찾던 장소부터 소외된 지역까지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동선을 유도해 지역시장을 관통하는 동선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재방문하기 위한 기억에 남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관광효과를 개선할 수 있지요.

한마디로 말해 숨플은 현실과 가상을 잇는 놀라운 발견이고 새로운 플레이입니다. 다양한 미션과 숨겨진 보물을 찾는 보물탐색 프로그램이지요. 보물 상자속에서 다양한 보물들을 만나보실 수 있는 맞춤형 보상이 따르니까 사람들이 매우 재밌어 하고 좋아합니다. 치킨과 콜라 쿠폰을 준다던지,보물찾기 축제에서 보물찾기에 성공한 축제1등 메달을 준다던지 보물찾기 추첨권을 준다던지 하는거죠 .지난해 2024 대전효문화뿌리축제때는 대전효문화 뿌리축제 보물찾기도 진행했습니다. KAIST ASP 10주년 기념행사때도 카이스트 보물찾기를 했습니다.

이밖에도 동국대학교 한마음페스티벌때 동국인 한마음 페스티벌 행사로 보물찾기, 2024년 제3회 공무원 보물건강찾기 걷기대회,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한마음걷기대회 보물찾기, 2024 보령 머드축제 보물찾기, 2024 하이원리조트 하늘숲길 걷기축제, 위례상인 예술축제 보물찾기 등 다양한 축제에도 숨플이 사용돼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숨플은 행정기관과 기업, 소비자를 모두 아우르는 모델을 제시합니다. 숨플은 GPS 기반 AR 보물찾기 서비스 출시로 시장 차별화와 경쟁력을 갖춰 대한민국 곳곳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주)아담은 숨플을 통해 공간 상호 작용 플랫폼으로서 트렌드들을 세팅하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대표님,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말씀 부탁드릴게요.

▲시대가 변화하는 모습을 관찰하면 앞으로 다가올 세상을 상상할 수 있습니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은 언제나 멋진 일이죠. 저는 대학에서 전자·전기공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는 융합경영·기술경영을 전공했고, 인공지능 범죄 수사에 대한 논문도 썼죠. 처음에는 IT 개발자라는 직업을 가졌다가 데이터 전문회사를 만들어 경영하게 됐고, 사업의 변화를 생각할 때 메타버스를 알게 됐습니다. 저는 광고, 드라마, 영화 같은 콘텐츠 제작 분야에도 관심이 많았는데 메타버스를 개발하는 과정도 이와 비슷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회사에서는 IT 빅데이터 솔루션, 인공지능 솔루션, 메타버스 솔루션을 하게 됐고, 제가 다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하면서 저는 행복을 느낍니다. 데이터 전문가에서 메타버스 전문가로 방향을 바꾸고 나서 보물찾기 플랫폼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도 짧았고 많은 비용도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상상했던 것을 설계하고 시도했는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걸 체험하니까 그 과정이 재미있었습니다. 다음엔 뭐하지? 하는 상상도 하고요. 그래서 메타버스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됐죠.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메타버스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때 느끼는 행복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죠. 상상하는 즐거움과 만들어내는 뿌듯함을 안고 삽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hansung007@

-안동욱 대표는 누구?

▲1971년 강원도 속초 출생. 성동고, 홍익대 전자전기제어학과, 연세대 공학대학원 공학경영 석사, 연세대 융합기술경영공학 박사 졸업. 매일경제 & 연세대학교 빅데이터 최고위과정 수료.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 디지털헬스케어연합포럼 부회장. 대한디지털헬스학회 부회장. 연세대학교 공학대학원 총원우회장. 한양대학교 빅데이터 겸임교수. 상명대학교 빅데이터 특임교수. 내일신문/ 전자신문 칼럼리스트. 벤처기업협회 이사. 대한민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빅데이터 AI부문 수상. 제2회 코리아빅데이터 어워드 최우수기술부문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제12회 신성장 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제3회 코리아빅데이터 어워드 대상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수상. 2017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수상. 2021 소프트웨어 산업발전유공 국무총리 표창 수상. 저서로 <애즈 어 서비스다! 비트 경제의 게임체인저 (Data as a Service)>,< 상상이 현실로 되는 메타버스전문가>,< 메타버스전문가는 어때?> 등이 있다.

1998년 IT 벤처 기업의 개발자로 출발해 프리세일즈와 영업을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2006년 세 명으로 (주)미소정보기술을 설립했다. 16년만에 170명에 이르는 메타버스, 빅데티어,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범죄 수사 기법으로 연세대 융합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21년에는 국회로부터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 유공자 국무총리 표창과 빅데이터/인공지능 부문 표창을 받았다. 2021년 5월에는 최신 ICT 기술을 활용한 범죄 수사에 관심을 갖고 한국탐정협회로부터 탐정 자격증을 획득했다. 현재는 메타버스 면접과 메타버스 보물찾기 서비스를 기획해 위치기반 증강현실 보물찾기 어플 ‘숨플’을 출시하고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