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청권역총괄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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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일이 만난 사람]최승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청권역총괄본부장

백제문화제때 버킷리스트였던 무령왕으로 활동
20년 넘도록 아동들 복지와 행복한 성장 돕기 위해 헌신

  • 승인 2025-04-06 20:48
  • 신문게재 2025-04-07 11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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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인 어린이재단 충청권역총괄본부장 겸 제10대 대전지역본부장이 다시 대전으로 돌아와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최승인 본부장은 2021년부터 2년간 제8대 대전지역본부장으로 재직한 후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장으로 가서 2년간 근무하고 올해 초 제10대 대전지역본부장으로 컴백하면서 충청권역총괄본부장으로 영전했다. 최 본부장은 또 제68회 백제문화제때 무령왕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해 백제문화제때 무령왕으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도 갖고 있다. 이에 최승인 신임 본부장을 만나 평생 아동들을 위해 헌신해온 이야기와 백제문화제때 무령왕으로 활동했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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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인 본부장님은 8대 대전지역본부장 당시 백제문화제의 무령왕 선발대회에서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등으로 무령왕에 선발돼 백제문화제 홍보대사 역할을 하셨는데요. 어떻게 무령왕에 도전하시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예. 저는 효행의 도시 수원에서 태어나 대학 졸업후 초록우산에 입사하면서 첫 근무지를 대전으로 발령받아 백제역사 문화권인 대전으로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저는 자라나는 아동들이 가정과 지역사회에서 행복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사회복지사로 26년째 근무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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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때 버킷리스트였던 무령왕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최승인 본부장.
저는 제2의 고향이 된 충청도에서 26년째 사랑하는 아내와 딸과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남편, 아빠입니다. 제 고향 수원은 영조와 정조대왕의 숨결과 세계문화유산 화성이 있는 성곽도시로,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역사에 관한 관심을 갖고 수원 화성 축제 행사에 참여하며 성장기를 보냈습니다. 대전에 정착한 후에도 자연스럽게 공산성, 무령왕릉, 왕릉원, 곰나루, 정림사지 등 백제유적과 박물관, 특별전시전을 찾아다녔죠. 저는 세계가 인정하는 찬란한 백제문화와 특히 부흥을 이끌었던 무령왕의 업적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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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때 무령왕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최승인 본부장이 왕비역 모델과 함께 가두행렬 퍼레이드를 하고 있다.
공주시는 2017년 7월 온누리공주 시민으로 등록하며 남다른 인연이 된 곳입니다. 계룡산 등산, 동학사계곡 나들이, 갑사, 마곡사 템플스테이는 물론 주말 아침 운동을 대전에서 공산성으로 하러 왔습니다. 제민천, 하숙거리, 산성시장은 가족나들이 장소로 친숙해진 지 오래고, 친지 방문 시에도 공주, 부여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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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때 무령왕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최승인 본부장이 왕비. 왕자, 공주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마다 열렸던 백제문화제에 관람객으로 참여하면서 단순 참여가 아닌 스태프로 함께 참여하는 기회가 있었으면 하는 바람을 입버릇처럼 이야기 해오던 차에 2012년 즈음 우연히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령왕과 왕비, 왕자, 공주를 선발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흥미로운 이벤트였고 직접 행사에 참여한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인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선발대상자 공지를 접하고 때로는 참여자 거주지역 제한으로, 때로는 동반참여 기준 미달로 좌절했지요. 2018년 선발 대회 때는 서울 본사 발령으로 인해 혹시나 선발되더라도 2년 정도 대내외 참여활동에 누가 될 까봐 지원을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50세를 연령 제한으로 하는 2021년 대회가 아마도 저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이 될 것 같아 용기를 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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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때 무령왕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최승인 본부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무령왕에 도전하는 것과 더불어 또 하나의 버킷리스트가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는 것이었다지요?

▲예. 저는 외향적 성향을 갖고 있고 여행과 운동을 좋아합니다. 원만한 대인관계와 친화력으로 아동과 후원자, 시민,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며 성실성을 인정받고 지역사회를 위해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재단 70년 역사박물관 건립을 총괄하면서 많은 박물관을 찾게 되었고 전시물 하나하나의 유래와 제작자들의 수고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역사 공부를 평생학습 버킷리스트로 정하고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도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학생들과 취준생들 사이에서 쑥스럽기도 하지만 꾸준히 응시해 최근에 심화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장기는 없더라도 언젠가 무령왕 선발 대회에 참여할 때 심사위원님들께 백제문화제 무령왕 선발대회 참여를 위해, 그리고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때를 기다렸던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올해도 어학시험처럼 꾸준히 응시하면서 일상에서의 우리나라 역사 상식에 대한 깊이와 폭을 계속해서 넓히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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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백제문화제 무령왕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최승인 본부장.
-40대의 처음이자 마지막 도전인 제68회 백제문화제 무령왕에 지원해 활동하셨던 당시의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무령왕은 마흔의 나이에 왕에 즉위하였음에도 백제문화 전성기를 이끌었던 성군이었는데요. 선발 대상 연령이 거의 상한선인 제가 조심스럽게 수년을 기다렸던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창시절 화성 능 행차 행사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한 경험과 군 제대 후 복학 전까지 삼성에버랜드에 근무하며 매일 펼쳐지는 퍼레이드의 근무자들이 관람객을 반겼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현업에서 기회가 된다면 여러 국가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준 무령왕의 리더십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최근 몇 년 간 수없이 공주시와 백제문화제 관련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선발대회 개최 유무를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기적과 같았던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발견처럼 제가 무령왕으로 선발되면 인생의 기적과 같은 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선발된 후 주최 측 행사와 홍보활동 등 주어지는 역할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 일상 속에서 백제문화의 우월함과 강국 대백제를 이끌었던 무령왕의 업적에 대한 많은 지식을 내재화해 찬란했던 백제부흥사와 세계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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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2023년까지 2년간 무령왕으로 활동하면서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 2023년 대백제전(제69회 백제문화제 겸함, 2010년 세계대백제전 개최 후 13년 만에 개최)에 참석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공주시 관광홍보대사도 겸직했습니다. 무령왕으로 활동할 당시 백제문화제 혼불 채화와 숭덕전 5대왕 추모제, 개회식, 폐회식에 내빈으로 참석했습니다. 또 공주 인절미축제 행사(1624m. 2023년 한국기네스 수립), 공주시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온누리공주시민 홍보, 공주시민화합대회 성화 점화자로 활동했습니다. 백제문화제와 각종 활동 중 아동, 노인, 지역주민, 관람객들과 즐거운 소통을 했습니다.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지역의 아동 청소년에 대한 이슈를 이야기하며 업무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회복지 하는 사람으로서 선발 후 활동 영역에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데 거리낌이 없는 큰 장점이 작용해 다른 지원자들 틈에서 선발된 것으로 보입니다.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백제왕도인 공주시를 알리고, 제 인생모토가 된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다(儉而不陋 華而不侈)’는 백제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얻었습니다.

무령왕 선발 당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3급으로 시작해 지금은 1급, 2급, 3급을 모두 취득하고 한국사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지금도 매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응시하면서 어린 학생들과 취준생들속에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는 이 친구들에게서 자극을 받고 또 역사 속에서 선조들의 지혜를 얻고 있습니다.

1948년 대한민국정부수립과 같은 해에 설립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역사를 신입직원에게 강의할 당시 한국의 발전사와 아동복지발전의 역사를 이야기하는데 전문성을 확보해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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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본부장님, 올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의 업무 추진 방향을 설명해주실까요?

▲코로나 19라는 긴 터널 끝에 아동 청소년들에게 남겨진 후유증이 사회현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저는 모든 아동이 충분한 기회를 누리고 꿈을 펼치는 세상을 위해 아동의 변화와 세상의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빈곤과 사회 정서적 지지 부재, 보호대상아동 후원 미흡 등에 대비해 아동 이슈에 공감하는 정기후원자 발굴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꾸준히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립성 장비를 지원하고, 보호대상 아동 지원을 확대하고, 가족돌봄아동과 이주배경아동, 위기영아지원 확대 등을 하고 있습니다. 자립준비청년과 인재양성아동 지원을 확대하고, 잠재·고액 후원자 개발을 통해 안정적인 후원금 확보로 당면 사업인 레거시클럽 유산기부와 추모기부 확대를 하고자 합니다. 레거시클럽은 2013년 10월에 발족하여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약속인 유산 기부를 통해 사회통합과 공동체 발전을 도모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나가는 유산기부자들의 모임입니다.

최근 들어 고인의 유산뿐만 아니라 조의금의 전부나 일부를 기부하며 고인을 추모하는 유산후원자 문의가 많습니다. 우리 사회가 주목해야 할 또 다른 기부문화가 유산기부라 생각합니다.

이외에 대전을 비롯한 충청권역 아동 이슈에 대한 모금과 복지,옹호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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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님, 모금과 복지, 옹호사업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실까요?

▲옹호사업의 경우 아동 이슈 발굴과 문제해결을 위해 법제 개선을 강화하고 보다 많은 아동의 참여를 특화시키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 온라인 세이프티 실현을 통해 미래 위험요소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 지역사회에서 아동과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나눔사업과 복지사업, 옹호사업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비영리조직의 투명한 후원금 집행과 후원결과 보고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대전 지역의 개인 후원자와 공기업 후원, 기업단체 후원이 줄고 있는 사실이 현안 과제 중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원 대상 아동의 욕구와 다양한 편차를 줄이기 위해서 1어른 1아동 후원자 되어주기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어린이곁에서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고 자원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77년 전통을 이어받아 언제든 어디서든 불러주신다면 우리 지역 아동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왜 지금 우리 아이들을 잘 키워야 하는지, 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현실적인 도움이 필요한지를 설명해 드리고 공감을 넘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모금하고, 아동들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고 싶습니다.



-본부장님, 충청권역 총괄본부장의 역할은 무엇인지 알려주실래요?

▲충청권역 총괄본부장은 충청권역 4개 지역인 대전,세종,충북,충남의 모금 관련 총괄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충청권역 내 4개 지역본부와 3개 사업기관의 협업 시너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지요. 3개 사업기관은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청주사회복지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입니다. 또 초록우산 재단 본부와 충청권역 사업기관의 모금과 복지-옹호사업의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4개 권역의 메타폴리스 메가시티의 큰 그림을 지지하지만 그 안에서 생활하게 될 아동들이 줄어들고 있어서 우리 사회가 신중하게 별도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충청권에서의 업무 경험을 볼 때 수도권을 제외한 예전의 도청소재지, 교육도시, 행정중심도시가 인구감소는 물론 학업을 마친 후 지역을 떠나는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지역 아동들을 지역인재로 양성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더욱 보완되어야 합니다. 선별적복지, 보편적복지 논란 이전에 우리 지역 아동을 우리 지역에서 올바르게 키워 인적 자원으로 성장시키는 과제를 우리 사회가 풀어가야 합니다. 대전에는 15개 아동단체가 협의회를 구성해 대전지역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해 함께 월례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현안 과제를 통해 수시로 소통하고 연대 협력하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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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부장님은 대전사회복지사협회 51호 평생회원으로 등록하셨다지요? 앞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신지요.

▲2022년 6월 입사 22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고 싶어 대전사회복지사협회 51호 평생회원으로 등록했습니다.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앞으로도 모든 사람과 모든 학문과 접해있는 사회복지를 업으로 삼을 사람으로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는데 일조하고, 성장격차로 인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취약계층아동과 보호자들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많은 분들이 저희가 하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시고, 후원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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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인 본부장은 누구?

▲수원 수성고 졸업. 대전대학교 경영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사 졸업. 2000년 6월 어린이재단 공채 입사. 대전종합사회복지관, 대전지역본부 근무.

법인 감사실, 경영기획실, 행정지원본부(인사/법인사무), 자원동원본부, 보건복지부 디딤씨앗사업TFT, 해외사업본부, 모금사업본부, 홍보개발본부, 후원자서비스본부.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나눔사업팀 과장,자원코디네이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팀장, 대전 초록우산드림오케스트라 단무장.전략기획실, 창립 70주년기념사업(재단역사자료관 설립, 70년사 편찬)총괄부장. 세종아동옹호센터장, 세종지역본부장, 세종시초록우산어린이도서관장.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장(8대).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장. 2025년 어린이재단 충청권역총괄본부장(대전지역본부장)(10대). 현재 어린이재단 중부권역인사위원장, 대전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대전시 서구·유성구·중구·동구 드림스타트 운영위원, 대전시 서구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대전시 서구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 대전시 가족센터 운영위원, 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 운영위원, 지역아동센터대전지원단 운영위원,대전시 꿈자람 네트워크 운영위원, 대전시 사회복지사협회 평생회원으로 활동 중. 전 대전시 보육정책위원회 위원, 대전자립지원전담기관 운영위원, 대전시 서구 아동학대예방위원회 위원장, 대전시교육청 교육복지정책위원회 위원,대전시 교육청 다문화교육 지역 유관기관 협의체 위원, 충북교육청 교육기부위원회 위원, 청주시아동급식위원회 위원, 청주시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사업추진단 위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주민자치위원,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세종시 아동복지심의위원회 위원,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시아동보호체계 공공성 확대 자문위원, 어린이재단 직원협의회 부위원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칼럼리스트,제68회 백제문화제 무령왕 선발대회 1위(2022~2023), 충남 공주시 관광홍보대사 (2022~23)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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