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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청 |
보령시는 봄철을 맞아 도심 전역에 35만 본의 봄꽃을 식재하며 아름다운 꽃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주요 관광지와 도로변의 경관을 개선함으로써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생동감 넘치는 봄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2024년 11월부터 신흑동 묘포장에서 팬지, 비올라, 꽃잔디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을 가꿔왔다. 이들은 대천해수욕장과 같은 주요 관광지는 물론 도심 녹지대 및 화단에 심어져 아름다운 거리 풍경을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관복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연간 총 100만 본의 계절 꽃들을 자체 생산 및 식재함으로써 도시 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탄소흡수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보령시-대천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여 더욱 활기차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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