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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보건소 |
홍성군보건소는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우울증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여 홍성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환자 중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홍성군 사회복지협의회, 홍성군 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를 포함한 총 11개의 민관단체가 참여하였으며, 약 30명의 봉사자가 힘을 모았다. 이들은 집안 쓰레기 폐기, 청소 및 정리정돈, 이불 세탁과 벽지 도배 작업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향후 홍성군보건소는 말끔히 봉사단과 함께 가정이 위생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우울 증상 완화 및 투약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용숙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정신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을 적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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