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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해선 후보 출정식 모습 |
충남도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기호 2번 이해선 후보는 3월 20일 기지시터미널 로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국민의힘 당진당원협의회 정용선 위원장·충남도의회 이철수 도의원·신영호 도의원을 비롯한 당진시의회 서영훈 의장·김덕주·김명회·전영옥·김봉균·심의수·전선아 시의원·전 충남도의회 이종현 도의원·이용호 도의원, 전 당진시의회 양기림 의장과 300여 명의 지지자들이 참석해 후보를 응원했다.
이해선 후보는 "사즉생·생즉사의 각오로 당진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겠다"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 이끌 것
이 후보는 당진에서 태어나 당진군청과 당진시청에서 27년 4개월간 다양한 직책을 역임하며 행정 경엄을 쌓아온 당진맨이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도의원으로 당선되면 준비 과정이 필요 없이 바로 도정 감시와 견제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충남도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또한 소상공인과 농민·어르신·서민 등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진 발전을 위한 핵심 공약
이해선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여러 정책을 제시했다.
우선 당진항을 수소 융복합 사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석문산단 인입철도의 조기 착공을 통해 당진항과 연계한 물류망을 구축하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기업 유치를 활성화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교통 인프라 개선도 중요한 과제다. 송악 지역의 도로를 확장하고 교차로를 정비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며 신평·송악·송산 지역의 기반시설을 확충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도 변화를 예고했다. 자립형 사립고 설립을 추진해 지역 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종합병원급 산재병원을 유치해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겠다는 계획과 기지시 다목적 체육공원 조성, 줄다리기 축제 활성화를 통해 체육·문화 공간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환경과 도시개발에도 신중을 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도시개발은 인구변화에 맞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신평 오봉제 생태공원을 조성해 친환경 녹지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당진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며 시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믿고 든든히 받쳐주시면 저 이해선이 앞장서서 시민들의 꿈과 이해선의 꿈을 하나로 모아 우리가 원하는 송악·신평·송산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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