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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19일 중앙로 일원에서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전 하늘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사진제공은 대전시 |
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19일) 중앙로 일원에서 '미세먼지 없는 푸른 대전 하늘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금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3월은 연중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가장 높은 시기로,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세먼지 저감 실천 방안을 알리고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중앙로역 내 실내 공기질 감시시스템과 환기·공기정화 시설도 점검하며 실내 공기질 관리 실태도 꼼꼼하게 살폈다.
캠페인에서는 ▲고농도 미세먼지 대응 요령 ▲친환경 운전 습관 실천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미세먼지 저감 생활 수칙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알리고, 더 깨끗한 대전 하늘을 위해 모두가 함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차 보급·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및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자원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안내하는 리플릿을 배부하고 미세먼지(황사) 마스크도 제공하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했다.
문창용 대전시 환경국장은 "맑고 깨끗한 대전의 하늘은 우리 모두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시민 여러분께서 함께 힘들 모아주신다면 더욱 건강한 대전을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대전시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푸른 하늘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고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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