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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 1묘역 가꾸기 결연식 모습 (사진=대전현충원 제공) |
국립대전현충원은 3월 18일 대전 탄동새마을금고와 무연고 독립유공자 25위가 안장된 독립유공자 7묘역을 가꾸기 위한 '1사 1묘역 가꾸기' 결연 협약식을 진행했다.
'1사 1묘역 가꾸기'는 대전현충원 묘역을 대상으로 1개 단체가 지속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의 관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값진 희생을 기리고 감사하는 마음을 느끼고자 2010년 처음 실시했다. 현재 6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협약식은 협약서 서명·교환, 기념 촬영, 결연묘역 점검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에는 탄동새마을금고 임직원과 산하의 봉사단체도 함께 자리했다.
김홍규 탄동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이런 뜻깊은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협약식 소감을 밝혔다.
탄동새마을금고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속 봉사단체 및 직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비석닦기, 잡초제거, 묘소 앞 태극기 꽂기, 헌화운동 등 현충선양활동을 적극 펼칠 예정이다.
장정교 대전현충원장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 사랑 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에 함께 해주신 탄동새마을금고에 감사한다"며 "더 많은 국민과 함께하는 광복 80주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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