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성공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지자체 최초 초소형위성 발사 성공

'JINJUSat-1B' 정상 궤도진입, 우주산업 선도도시 도약

  • 승인 2025-03-20 17: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시, JINJUSat-1B 발사 성공 세미나’ 개최
진주시, JINJUSat-1B 발사 성공 세미나' 개최<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개발한 초소형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JINJUSat-1B(진주샛 원 비)'가 지난 15일 오후 3시 39분(현지시각 14일 오후 11시 39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돼 안정적으로 운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JINJUSat-1B는 발사 약 54분 후 고도 약 520km 지점에서 발사체인 팰콘9 로켓에서 정상적으로 사출됐다.

이후 사출로부터 약 5시간 20분이 지난 오후 10시경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와의 첫 교신에도 성공했다.



이번에 발사된 JINJUSat-1B는 3대의 카메라를 장착한 2U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약 3개월간 운용될 예정이다.

현재 위성의 상태는 양호하며, 명령의 송·수신도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진주시는 임무 수행 준비 과정에서 아르헨티나 지역 사진 촬영에 성공했으며, 곧 한반도 사진 촬영 임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2019년 KTL, 경상국립대학교와 함께 초소형위성 개발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번 발사 성공으로 초소형위성을 보유한 전국 최초 지자체가 됐다.

앞서 개발한 JINJUSat-1은 2023년 11월 12일 발사됐으나 최종 사출에 실패했고, 이번에 재제작한 JINJUSat-1B가 궤도진입에 성공했다.

진주시는 이번 발사를 시작으로 위성활용 분야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국내 위성활용 기관 간 협력을 증진하고자 '위성활용 전문 자문위원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진주샛-1B 발사를 기념해 지난 18~19일 양일간 진행했다.

또한 올해부터 '경남 우주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사업을 통해 위성정보를 활용한 행정지원시스템 실증 사업을 경남도, 사천시와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진주시는 후속사업으로 경남도, KTL, 경상국립대와 함께 6U급 'JINJUSat-2' 개발도 진행 중이며, 2027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1554억 원이 투입되는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우주산업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으며, 2028년 완공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JINJUSat-1B의 발사 성공은 우리 진주시가 우주항공산업의 선도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중요한 순간"이라며 "앞으로 위성활용 다운스트림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업스트림 분야의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사업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우주항공도시 건설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번주 대전 벚꽃 본격 개화…벚꽃 명소는?
  2. [尹 파면] 대통령실 세종 완전이전 당위성 커졌다
  3. [속보] 4·2재보선 충남도의원 당진 제2선거구 국힘 이해선 후보 당선
  4. '미니 지선' 4·2 재·보궐, 탄핵정국 충청 바닥민심 '가늠자'
  5. [속보] 4·2재보선 대전시의원 민주당 방진영 당선…득표율 47.17%
  1. [사설] 학교 '교실 CCTV 설치법' 신중해야
  2. 세종시 문화관광재단-홍익대 맞손...10대 관광코스 만든다
  3. 올해 글로컬대학 마지막 10곳 지정… 지역대 사활 건 도전
  4. 대전 중1 온라인 학업성취도 자율평가 재시험 "정상 종료"… 2주 전 오류 원인은 미궁
  5. [사설] 광역형 비자 운영, 더 나은 방안도 찾길

헤드라인 뉴스


윤석열 대통령 전격 파면… 헌재 8명 만장일치 `인용`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슈] 청소년 비행 잡고 불법촬영 막아주는 대전자치경찰위 '과학치안'

"이곳에서 술을 마시면 안 됩니다", "담배 피우지 마세요"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공원에서 청소년들이 음주와 흡연을 하며 비행을 저지를 때 인공지능(AI)이 부모님을 대신해 "하지 말라"고 훈계한다면 어떨까. 실제로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쌍청근린공원 일대에는 어른 대신 청소년들의 일탈과 비행을 막는 스마트 AI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영상카메라라는 '눈'을 통해 AI가 담배를 피우는 동작과 술병 형태, 음주하는 행위를 감지해 그만할 때까지 경고 음성을 내뱉는 것이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전자치경찰위원회가 과학기술업..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결국 폐업'…1분기 충청권 건설업 폐업신고 17건

올해 1분기 폐업 신고를 한 종합건설업체가 160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이후 같은 분기 대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충청권 건설업체 폐업 신고 건수는 17곳으로 집계됐다. 3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 건수(변경·정정·철회 포함)는 모두 16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2024년 1분기(134건)보다 약 12% 늘어난 수준이다. 1분기 기준으로 비교하면, 2020년 이후 가장 큰 규모다. 최근 5년간 1분기 폐업 신고 건수는 ▲2024년 134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하는 시민들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하는 시민들

  •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윤석열을 만장일치로 파면하라’

  •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친구들과 즐거운 숲 체험

  • 한산한 투표소 한산한 투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