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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방곡도예촌 |
이 사업은 도내 10인 이상의 지역공동체가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고 실행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32개 공동체가 참여했으며, 최종 15개 공동체가 선정됐다.
'방곡리 금손할매'는 '청년 선생님과 금손 할매들의 핸드메이드 마을 굿즈 만들기' 사업을 제안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귀촌 청년과 원주민 할머니들이 함께 뜨개질, 목공, 도자기 체험 등을 통해 마을 굿즈를 제작하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된 제품은 마을 내 상점과 온라인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공동체 대표 오혜린 씨는 "귀촌 청년과 원주민 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고, 어르신들에게 취미활동과 소일거리를 제공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마을 굿즈 판매를 통해 공동체의 경제적 자립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방곡리의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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