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식목일 맞아 나무 나눔

9300여 본 무료 배부, 탄소중립 실천 앞장

창녕군 식목일 나무 무상 나눠주기 행사 추진<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창녕군은 지난 19일 오전 8시 창녕군청과 남지읍, 대합면, 이방면, 영산면 등 5개 장소에서 나무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경수와 밀원수 등 총 9300본 나무가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창녕군은 나무 심기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름다운 창녕 만들기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배부는 1인당 수종별 1본씩 선착순으로 진행됐으며, 창녕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를 통해 창녕군은 탄소흡수원으로서 나무 심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군민은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열어주셔서 감사하다"며 "나무를 심고 가꾸며 탄소중립 실천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식목일을 맞아 많은 군민들이 나무 심기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창녕군은 더 푸르고 아름다운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