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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최원철 시장은 1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국소장 등 61명의 간부 공무원과 성과 과제 계약을 체결하고 성과 달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성과 과제 계약제는 시장과 5급 이상 공무원 간에 성과 목표를 합의하여 공식적인 성과 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 관리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시장이 목표 설정과 성과 평가의 전 과정을 직접 주도하고, 상하 간 의사소통을 활성화하며 관리자들의 책임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또한, 업무 목표는 조직 임무와 전략 목표에서부터 하향식(탑다운) 방식으로 설정되어 조직 목표와 개인 목표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올해 성과 과제 설정을 위해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총 6차례에 걸친 사전 인터뷰를 진행하며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목표 달성을 위한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과제를 발굴하는 데 힘썼다.
주요 중점 과제로는 ▲첨단 신성장 기업 유치를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드론 산업 활성화 기반 구축 ▲세계유산 탐방 거점 조성 ▲공주시 행복누림(복합커뮤니티센터) 개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공주시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반 어르신 건강 관리 사업 운영 등 총 222개 과제와 260개 지표가 확정되었다.
확정된 지표는 성과 관리 전문 기관의 성격 평가, 이행도 평가, 달성도 평가와 시민 만족도 조사 등을 거쳐 내년 1월 중 객관적인 평가 결과로 도출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는 더 많은 시민에게 실질적인 효과가 있는 목표와 과제를 발굴하여 훨씬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했다"며, "각 부서장은 목표한 성과를 달성해 시민들이 정책 효과를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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